
1. 사건 발생
25년 1월 4일,
업비트에서 상장폐지를 선고받은
비트코인골드(BTG)가 일명 "상폐빔"을 받아
단기간에 13,000원 -> 21,000원으로
60% 이상의 상승을 보였습니다.
2. 전략 분석
당시 더따리(theddari.com/)라는 사이트를 통해
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를 확인해보니
국내 거래소가 10% 이상 비싸게 거래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.
그렇다면 해외거래소(Bybit)에서 BTG를 구매해
국내거래소(Bithumb)로 보낸다면
10%이상의 차익을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.
여기서 고려해야할 점은
거래소별 BTG의 입출금 가능여부와 전송시간입니다.
3. 조건 파악
1. 거래소 입출금 가능 여부
업비트는 이미 상장폐지가 확정된 상태라
더 이상의 입금은 불가능한 상태였고,
빗썸과 바이비트는 입출금이 모두 가능한 상태였습니다.
2. BTG 전송시간
빗썸의 BTG 컨펌수는 62
BTG의 블럭타임(Block Time)은 평균 10분
따라서 빗썸으로 BTG를 입금했을 때,
걸리는 시간은
62 * 10분 = 620분, 약 10시간입니다.
4. 결과
바이비트에 BTG 물량이 많이 없었던 것도 있고,
10시간 뒤에야 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
약 2천만원정도만 투자하였습니다.
코인은 약 9시간 뒤에 입금이 되었고
운 좋게, 새벽에 또 한 번의 펌핑이 나오면서
15,319원 -> 19,600원
약 28%정도의 차익을 냈습니다. (+476만원)